SKT, 6월 전면 영업 재개 가시권?…정부 조사는 '변수'

SKT, 6월 전면 영업 재개 가시권?…정부 조사는 '변수'

SKT, 6월 전면 영업 재개 가시권?…정부 조사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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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삼화빌딩에서 가진 사이버 침해 사태 '일일브리핑'에서 김희섭 SK텔레콤 PR 센터장(왼쪽부터), 임봉호 SKT MNO(이동통신) 사업부장, 류정환 네트워크 인프라(Network Infra)센터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SK텔레콤(SKT)의 유심(USIM) 교체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6월 내 전면 영업 재개가 유력해졌다. SKT는 지난 16일부터 이심(eSIM)을 통한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며 영업 부분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다만 해킹 사고와 관련한 정부 3차 조사 발표가 변수로 떠올랐다. 민관합동조사단은 현재 CDR(통화상세기록)과 관련해 데이터 이동 여부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샤프재무계산기
알려졌다. 결과 발표에 따라 SKT 영업 정상화 시점도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임봉호 SKT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17일 오전 서울 삼화빌딩에서 가진 사이버 침해 사태 '일일브리핑'에서 영업 전면 재개 시점에 대한 질의에 "유심 재고를 확보해 (영업 재개) 환경이 충분히 마련돼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부이자율
정확한 시점은 회사 차원에서 임의로 정할 수 없어 언급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이 오는 19일께 유심 무상 교체 예약자를 대부분 소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르면 20일부터 영업을 전면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SKT는 유심 재고 확보와 교체 작업 마무리는 물론, 유통망·이탈 고객 대상 보상안 마기타 특이사항
련 등 정상화 채비를 사실상 끝낸 상태다. 이달 셋째 주 유심 250만개 등 다음주까지 2주간 총 350만개가 입고될 예정으로, 이는 전날 기준 잔여 예약자 153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량이다. 7월에도 500만개 이상의 유심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희섭 SK텔레콤 PR 센터장은 "추세상으로는 19일까지는 (기존 예약자) 유9월 아파트담보대출
심 교체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심 교체를 기다리는 분들을 최우선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영업 재개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영업하느라 교체를 소홀히 한다는 이야기 듣지 않도록 현장에서도 교체 작업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말했다. SKT는 영업 재개를 대비해 직영점·대리점·판매점미국저금리
등 SKT 유통망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중이다. 여기에는 유통망 보상책도 포함된다. 임 부장은 "지난주까지 유통망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신규 영업 정지에 해당되는 기간은 계산해 다음달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T 이탈 고객에 대해서도 보상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부장은 "어떤 방식학자금 전환대출 단점
으로 보상을 할 것인지 현재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SKT가 경쟁사들의 고객 유치 경쟁으로 이탈한 고객 50만명을 다시 끌어들이고, 무너진 40% 점유율도 복구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대대적인 보조금 및 마케팅 공세를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공고했던 3사의 40%·23%·20% 점유율 체제가 해킹 사고로 대출사유
이례적으로 흔들리는 상황에서 SKT가 단기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공격적인 판촉 활동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만일 오는 20일부터 유심을 포함한 신규 영업을 전면 재개할 경우 SKT는 영업을 중단한 5월 5일 이후 46일만에 완전 정상화에 나서게 된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갈아타기
유심 교체 현황ⓒSKT 뉴스룸 다만 정부의 3차 조사 결과 발표에 따라 정상화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SKT 해킹 사고를 조사하는 민간합동조사단은 현재 CDR 데이터가 유출됐을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DR은 발신·수신 안양통합
번호, 통화 시간, 위치 등 민감한 정보를 담은 핵심 통신 데이터다. 외부 유출 시 고위 인사의 사생활 침해는 물론, 정책 정보 노출 등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파장이 불가피하다. 전날 한 매체는 CDR이 보관된 서버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과기부는 이와 관련해 같은 날 "현재 감염서버들을 대상으로 각종 주요 정보 유출 재테크란
여부, 감염시점 점증 등 정밀 조사를 진행중"이라며 아직은 조사 단계라는 내용의 설명 자료를 내놨다. 이에 대해 김희섭 센터장은 "SKT는 CDR 자료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파악하고 있다"면서 "과기부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면 중간 발표나 최종 발표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33만명이 추가로 유심을 교체해 누적 교체자가 840만명으로 늘었고, 잔여 예약자는 153만명으로 줄었다.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고 안내했으나 매장에 방문하지 않은 고객은 58만명 정도로, 이들을 제외하면 유심 교체를 대기하는 사람은 약 95만명이다. 이심 신규 가입자는 750여명이다. 전체 신규 고객의 20%에 해당한다. 그간 이심 신규 가입은 일부 판매점에서만 가능했고, SKT 직영대리점 약 350곳, 전국 대리점 약 2250곳에서는 중단됐었다. 이심은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끼우는 유심과 달리 스마트폰에 내장된 칩으로 바로 개통과 가입이 가능하다. 이심 지원 단말기가 제한적이어서 사용 환경이 넓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 SKT는 기존 시스템으로 예약한 고객 유심 교체는 19일까지 완료하고 20일부터는 고객이 직접 방문 일시를 지정하는 ‘방문 예약’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예약 사이트는 동일하다. 고객이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2단계도 추진한다.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시행할 예정으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장애인 등이 주 대상이다. 전국 노인 복지관 및 시각/청각 장애인 복지기관 등 약 200곳을 직접 방문한다. 이달에는 경산시 노인복지관, 울산광역시 시각장애복지관, 충청남도 시각장애복지관 등 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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